루차 리브레 멕시코 국민 스포츠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멕시코 국민 스포츠인 '루차 리브레' 경기장을 찾은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배우 고규필이 무대에 오르는 이색적인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멕시코를 여행 중인 신현준, 고규필, 오마이걸 미미, 이시우, 여행 크리에이터 채코제 등은 가이드 크리스티안의 안내로 '루차 리브레' 경기장을 찾았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고난도 기술이 어우러진 선수들의 경기에 멤버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그런데 경기 중 뜻밖의 사건이 발생했다. 고규필이 루차 리브레 선수에게 발탁돼 링 위로 직접 진출한 것이다. 마치 영화 '범죄도시'에서의 '초롱이'를 연상케 하는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는 멕시코 현지 관중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멤버들 역시 고규필의 이색적인 변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채코제는 "끝까지 B급 감성이라 너무 웃었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시우 또한 "B급 중에 S급"이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한편, 오마이걸 미미는 뜨거운 경기 열기에 못 이겨 무대에 직접 올라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 내내 들뜬 반응을 보였던 미미는 "레슬링 경기를 직접 보니 너무 기대된다"며 첫 직관 소감을 전했다.

코미디와 스포츠를 오가는 역대급 재미를 선사한 '루차 리브레' 경기. 그 생생한 현장 분위기와 멤버들의 유쾌한 반응은 '위대한 가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