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오는 6월 12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예정이다. 진은 지난 2022년 12월 13일, 그룹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해 모범적인 군 생활을 보여주었다.
훈련병 시절, 진은 전우들과 간부들의 추천을 받아 중대장 훈련병으로 발탁되었고, 수료식에서는 우렁찬 목소리로 중대를 이끌었다. 이후 교육대의 조교로 특기를 배정받아 복무를 이어갔다.
복무 기간 동안 진은 체력, 정신전력, 화생방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특급전사'로 선발되었고, 상병으로 조기 진급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특급전사' 칭호를 이어가며, 병장 계급장을 4개월 앞당겨 달게 되었다.
진은 조교로서 훈련병들을 잘 이끌며 다양한 미담을 남겼다. 동료 장병들을 배려하고, 훈련병들에게 간식을 사주는 등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의 군 복무가 '월드클래스'답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진의 전역 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음악과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진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속한 하이브는 최근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내분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어도어 대표 민희진 씨가 하이브로부터 독립을 시도했다는 의혹과 함께, 무속인의 조언을 받아 회사를 경영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브 측은 이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으나, 민희진 대표 측은 부당한 조치를 당했다고 반박하고 있어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